티켓구매를 위해 늦은 밤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상품 공개시간을 2시간 앞당긴 소셜커머스 ‘S통큰’(www.stongken.com)이 지난 28일 밤 10시 론칭했다.

‘2시간 빠른 소셜커머스’라는 신개념을 도입한 S통큰은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 소셜커머스의 새 상품 공개 시간을 자정에서 밤 10시로 앞당겨 공개했다.

S통큰은 최근 소셜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자 라이프사이클 및 업체상황에 맞지 않는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속속 터져 나오면서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2시간 빠른 서비스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소셜커머스 시장 양분화, 기업형 vs 맞춤형

S통큰은 소비자 라이프사이클뿐만 아니라 기업형 소셜커머스들의 일방적인 운영방식이 불러온 부작용을 해결할 '맞춤형 소셜커머스’ 시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업체와의 딜을 추진할 때 업체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판매수량 산정, 과도한 마케팅 비용에 따른 높은 판매 수수료율 등과 같은 피해는 소셜커머스 시장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기업형 소셜커머스들이 대기업에나 맞을 법한 운영기준을 중소업체들에도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

참여업체 및 소비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소셜커머스가 필요한 시점에서 S통큰은 ‘4단계 검수과정’을 거쳐 기업형 소셜커머스가 급성장함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피해를 개선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4단계 검수과정은 ‘현장검수-상품검수-홍보컨텐츠검수-적정수량/수수료검수’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상품과 수량, 진행일정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고객과 업체 양측 모두의 입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을 체계화한 것이다.

◇맞춤형 소셜커머스, ‘중소기업’ 살리기에 일조

S통큰은 4단계 검수과정을 통해 업체의 규모와 상황에 맞는 ‘차등수수료’ 정책을 실시해 양질의 아이디어 제품을 내놓는 경쟁력 있는 중소업체가 소셜커머스 시장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S통큰 관계자는 “S통큰에서는 지금껏 판매루트가 부족해 주로 해외수출만 해오던 중소업체들 검증된 아이디어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중소업체의 국내시장 진입이 용이해짐에 따라 중소기업 활성화, 일자리창출과 같은 시너지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원사 경영개선을 위한 베테랑 관리자 파견 컨설팅, 창업점주의 포스 무상지원, 회원사 홈페이지 제작 등 다양한 홍보 루트를 마련해 단순 판매루트로서의 소셜커머스가 아니라 업체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S통큰 홍승만 이사는 “최근 기업형 소셜커머스들이 열풍에 힘입어 급성장하면서 업체나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의 질은 고려하지 않고 소셜커머스들의 이익을 충당하는데 급급한 측면이 많았다”면서 “S통큰은 철저히 업체와 고객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건전한 소셜커머스 시장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통큰의 첫딜에서는 중소기업 아이디어상품으로 국내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멀티플 와인 백’, ‘바이오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으며, 외식업 상품으로 삼성동 차이니즈레스토랑 ‘리밍’ 할인권, 공연 상품으로 배틀 B-boy 러브스토리 할인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S통큰은 ‘커머스’의 역할뿐 아니라 ‘소셜’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 SNS를 활용할 계획이며, 소비자와의 다양한 소통창구 역할을 할 애플리케이션은 개발검증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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