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 “범죄 꼼짝마”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김모(49ㆍ여)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19분경 밀양시 전통시장에서 피해자가 운영하는 가게 앞에 놓여있는 손가방 안에 있는 물건을 피의자가 가져가는 것을 보고 즉시 신고해 현장에서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전경 © 밀양시 제공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전경 © 밀양시 제공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4년 11월 개소한 이래 절도, 폭력, 청소년 비위, 재난재해 등의 사건사고 대응건수가 2015년 288건에서 2018년 724건으로 늘었으며, 경찰에 영상제공 건수도 2015년 399건에서 2018년 810건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사건사고 대응능력이 강화되면서 밀양시 5대 강력범죄 발생이 2013년 1146건에서 2018년 716건으로 줄었으며 범인 검거율은 2013년 63.4%에서 2018년 80.4%로 높아졌다.

윤길주 안전재난관리과장은 “관제센터의 신속하고 정확한 모니터링으로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안전한 밀양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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