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지대섭) 부설 ‘삼성방재연구소’가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국내에서도 지진 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진피해 예측과 사고예방을 위한 방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고객사에 지진 피해를 예측하고 지진 대책을 포함한 위험관리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내진설계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지진 시뮬레이션을 통해 내진보강 대책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진 및 태풍, 홍수, 해일 등 피해가 우려되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SMS나 이메일을 통하여 현황 및 위험도를 방재담당자에게 안내하여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대국민 지진행동대처요령을 책자 및 이메일, 홈페이지(http://rm.samsungfire.com) 등을 통해 전파한다.

김화수 삼성방재연구소 소장은 “거대 위험에 대한 방재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 또한 삼성화재의 책임”이라며 “축적된 방재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hojj@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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