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효율적인 암관리사업 운영을 위해 ‘2019 암관리사업 설명회’를 오는 13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 부장 홍남수 교수(경북의대 예방의학교실)의 ‘2018년 실적공유 및 2019년 암관리사업계획’ 발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김소희 과장이 알려주는 ‘암 환자 의료비지원’에 대한 안내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2019년 암생존자통합지지시범사업 신규 수행 기관(대구·경북, 충남, 부산, 울산)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유방암센터 박호용 교수의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안내’도 준비돼 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이란 암 생존자와 그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필요도를 파악,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하며 양질의 통합지지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 주도의 사업이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유방암환자를 대상으로 암생존자통합지지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그 효과를 검증, 타 암종 생존자에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암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대구시, 경상북도 각 시·군·구 각 33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각 지사 및 출장소 31개 암관리사업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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