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7기 김경수 도정 비전과 정부혁신과제인 포용국가 운영체계 실현
- 사회적 가치 기반의 도정 성과관리체계(BSC)수립 방안 논의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도정혁신추진단)가 12일, 경남도청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성과창출을 위한 ‘도정 성과관리체계 개선 킥오프(Kick-off)회의'를 가졌다.

성과관리혁신킥오프회의 © 경상남도 제공
성과관리혁신킥오프회의 © 경상남도 제공

이날 회의에는 도정 4개년 계획을 작성하고 그 추진과정을 자문하고 있는 이은진 경상남도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도정의 싱크탱크인 경남발전연구원 홍재우 원장 등이 참여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과 도민 삶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목표, 실현 전략, 성과창출 프로세스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민선7기 김경수 도정의 비전실현을 위한 성과관리(BSC)의 역할 변경 ▲사회적 가치 기반의 도정의 명확한 성과목표 규명과 주요전략 ▲성과관리 체계수립과 효과적 성과창출을 위한 성과관리 프로세스 개선방안 등에 관한 사항이다.

사회적 가치 기반의 성과관리는 그간의 공급자 중심의 정책평가 방식에서 탈피해 도민 삶의 관점에서 도정의 성과라고 체감할 수 있는 명확한 도정 목표를 정의하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대․내외적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사회적 가치 기반의 성과관리는 도정혁신의 근본과제이자, 현 정부의 포용국가 운영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과제에도 해당한다.

향후 경상남도는 도정BSC 수립을 위한 킥오프 회의 후, 3월에는 성과관리제도 개선 토론회를 통해 전직원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국별 목표설정 및 지표개발과 관련해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정비전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연계될 수 있는 부서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해 지속적 커뮤니케이션과 도민 피드백을 통해 도정성과를 달성하고 조직구성원의 역량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