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도 기름값 인하에 동참한다.

GS칼텍스는 4일 "GS칼텍스는 중동정세 불안 등에 의한 지속적인 고유가로 국민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어 소비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유소를 통해 판매되는 수송용 연료인 휘발유와 경유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것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소비자에게 가격인하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관련 시스템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시스템이 갖추어지는 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일 업계 1위 SK에너지가 휘발유, 경유 가격을 1ℓ 당 100원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정유사들의 기름값 인하 움직임도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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