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센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개최
- 7개 분야 58억8000만원 규모 지원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새로운 농업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대·보급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앞당겨 추진한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 © 산청군 제공
농업산학협동심의회 © 산청군 제공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7개 분야 51개 사업 58억8800만원을 최종 선정했다.

시범사업 심의는 16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신청 받은 353개 단위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시험연구 결과 개발된 신기술에 지역 농가의 실증시범사업비 지원으로 새로운 농사기술을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범사업장을 인근농가에 새기술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해 농가의 기술수준향상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에는 산청군의 주요 소득작물인 시설딸기 분야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열대작물 재배 시설개선 및 재배환경 조성에 사업비를 중점 투입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심의결과에 따라 선정된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실시요령과 보조금관리 집행방법에 대한 집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당초목적대로 추진돼 시범사업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품목별 전문지도사 책임 하에 중점관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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