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정지 골든타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보건소(소장 이종철)는 급성 심정지에 대한 시민의 상황 대처능력 향상과 초기 응급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심정지 제로 사업을 3월부터 10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심정지 ZERO화 사업은 창원 시민들이 언제 ‧ 어디서나 ‧ 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 응급상황에 올바른 대처 ‧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급성심장정지 발생 장소는 공공장소(20%) 보다 가정(47%)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아파트 입주민, 학생, 지역 단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심폐소생술 교육과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 대상으로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심폐소생술 전문 강사진들과 보건소 관계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실제 심정지 현장에서 시민들이 스스로 골든타임(4분) 이내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초기 응급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도시 창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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