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천, 항일운동 테마거리, 영남루 등 관광지와 연계한 이미지 개선 기대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2일 내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석정로 상권활성화를 위한 간판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석정로 간판 개선사업’ 주민 설명회 © 밀양시 제공
석정로 간판 개선사업’ 주민 설명회 © 밀양시 제공

‘석정로 간판 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 한국옥외광고센터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2018년 공모신청 후 서류 심사, 주민 발표 심사 및 세부 추진 계획 심사 등 3번의 심사를 거쳐 같은 해 12월 최종 선정됐다. 간판 개선사업 대상 구간은 북성사거리 ~ 내일동 올리브영 까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석정로 상권활성화를 위한 간판개선사업의 추진 경위와 2019년 추진 및 주민협의회 활동계획을 안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주민협의회는 우수 간판거리 견학 및 도시재생 워크숍에 참석해 주민 공동체의식과 디자인 마인드를 향상하고 지역주민과 상점주의 의견수렴을 도와 사업 추진 시 갈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사업완료 이후에도 석정로의 가로경관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주민협의회 대표는 “내일‧내이동의 원도심 기능 약화로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던 석정로 일대에 도시재생 및 간판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과거 활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석정로 간판 개선사업’은 오는 6월 중으로 간판 디자인을 결정하고, 12월까지 제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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