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에서는 주거환경 향상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19년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95동, 빈집정비사업 107동(도시 11동, 농촌 96동), 희망하우스 10동,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129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의 노후·불량주택 개량 또는 신축하는 비용으로 최대 2억을 지원한다.

연리 2.0%, 1(3)년 거치 19(17)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활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철거하거나 주차장, 쉼터 등으로 조성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도심빈집 1동을 철거 후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3년간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도 조산동의 빈집을 철거한 후 쉼터를 조성하기도 했다.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도 시행한다.

희망하우스는 빈집 리모델링 비용을 동당 2천만원 지원하여 5년간 주거취약계층에게 무상임대를 해주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도시민의 귀농유치 기반을 조성하고, 도시 및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촉진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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