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군 축제 유관기관 준비상황 및 협력 네트워크 점검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제57회 진해군항제 준비보고회 © 창원시 제공
제57회 진해군항제 준비보고회 © 창원시 제공

이번 보고회는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창원시 본청·직속기관·구청및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총괄, 환경, 교통, 안전, 군부대 개방 등 28개 분야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담당 부서는 각 분야별 업무보고를 마친 후 행사 준비와 관련된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년도 발견되었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철저히 개선하여 올해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봄의 첫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맞아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한다”며 “특히,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벚꽃 아래 머무르지 않고 지역 상권으로 유입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7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3월 3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 여좌천 별빛축제, 문화공연,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 2019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예술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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