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이완기 기자] 서울시와 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상수도 배·급수 분야 기술 협업을 위해 수도관 내·외부 부식방지, 담수화공정의 미네랄 공급 기술 현장 적용 등을 위한 연구협력에 나선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물연구원은 부산시 수질연구소와 15일 오전 11시 서울물연구원 회의실에서 배·급수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들은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배·급수 분야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협력을 통해 수도관 내·외부 부식방지 등 현안에 대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수도관 내·외부 부식방지 기술 ▲담수화(막여과) 공정 및 고도정수처리공정의 미네랄 공급 기술 ▲배·급수 관련 연구성과 공유를 위한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필요시 공동 연구 수행 등 배·급수분야 연구와 관련된 포괄적인 협력 등이다. 

주윤중 서울물연구원장은 "양 기관에 축적된 상수도 배·급수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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