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최옥환 구청장)는 13일부터 내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이동민원실’을 개설하고 게임장 신고관련 민원과 각종 위생민원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마산회원구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 창원시 제공
마산회원구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 창원시 제공

내서읍과 합성2동은 일반음식점을 비롯한 이·미용업소, 노래연습장 등 2600여 개의 위생업소가 밀집돼 마산회원구 전체 위생업소의 약50%를 차지하면서 그동안 각종 위생관련 민원접수를 위해 원거리에 위치한 구청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민원인이 구청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영업장소와 가까운 주민센터 내에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개설했다.

매주 수요일(월4회)마다 각종 위생관련 민원접수와 상담은 물론 사전 현장 확인 등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

이날 휴게음식점 창업을 위해 내서읍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주민은 “구청을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업에 필요한 상담을 할 수 있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며 “주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서비스에 대단히 만족하며 많은 주민이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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