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 평리4동 중평새마을금고는 지난 14일 제57차 정기 총회에서 15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중평새마을금고에서는 1985년부터 매년 정기 총회 시 취약계층에 이웃돕기 나눔행사를 시행해 왔으며, 14일 청소년 25명에게 장학금 전달, 자매결연 1세대, 홀로 계시는 어르신 30명, 소년소녀가장 2세대를 지원했다. 

또한 작년 11월부터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은 금고 회원들의 성금으로 쌀91포를 전달하는 이웃돕기 나눔행사를 시행했다.

송호상 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불경기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에게 나눔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에너지를 나눠 주자”고 말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 단지에 모아두었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새마을금고가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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