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해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설명회 및 안전교육 © 함안군 제공
노인일자리 사업설명회 및 안전교육 © 함안군 제공

올해 군은 지난해보다 11억여원, 200여명이 늘어난 총 34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일자리 참여자 1043명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수행기관은 10개 읍·면과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취업지원센터이며, 사업유형으로는 공원·공공시설물 정비, 복지·경로당시설관리도우미 등 16개 공익형사업과 가야·칠원공동작업장, 학교급식도우미 등 3개 시장형 사업, 2개 사회서비스형 사업, 1개 인력파견형 사업이 있다.

사업 참여자는 1일 3시간이내로 월 30시간 활동하며, 월 27만원의 활동비와 3만원의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서 군은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취업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안내와 안전교육을 개최했으며, 10개 읍‧면에서도 자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데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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