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4개(청년형 2개 포함), 고도화 마을기업 2개

[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 2019마을기업은 ‘신규’ 4개(청년형 2개 포함), ‘고도화’ 2개로 1월말 행안부 최종 심사에서 확정됐다. 

신규지정 마을기업은 5천만원, 고도화 마을기업은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들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참여하는 카페, 한옥을 활용한 문화 공간 개발 및 공연, 달성습지 생태 탐방 교육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양극화 완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 조직의 일환으로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된다. 

전년도 12월말 현재, 대구시 마을기업은 82개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기업 선정절차는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  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영농조합 등 조직형태가 법인으로 최소 5인 이상이 출자해 대구시에서 실시하는 설립 전 교육 이수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은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2월 18일까지 대구시 마을기업 지원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구시 사회적경제과, 또는 마을기업지원기관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지역 마을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해 경영·재무·기술·마케팅 등 전문컨설팅과 박람회·직거래 장터행사, 판로개척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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