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 간 첫번째 TV토론회가 15일 열린다. 당권 후보 간 직접 대면하는 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당에 따르면 1차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는 이날 오후 1시55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부천 OBS경인TV 사옥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상호 검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수 진영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황교안 전 총리를 겨냥해 '탄핵 총리' 등 공세가 예상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 발언, 김진태 의원의 '5·18 폄훼' 논란 징계 유예 결정 등도 후보자들 입을 통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2차 토론회는 17일 오전 당 대표, 오후 최고위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당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이어 19일 TV조선, 20일 채널A, 21일 KBS, 23일 MBN까지 모두 6차례의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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