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실시 지역에 선정돼 참여기관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월 3일 북구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북부지사, 대구시민건강놀이터와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일차의료 강화와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고혈압·당뇨환자들이 동네의원에 등록되면 연간 관리계획이 수립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통해, 운동, 영양, 금연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 협약 기관과의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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