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한파대비 독거어르신 겨울철 건강관리에 '총력'(의정부시. 사진 제공)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전광용)는 연일 영하의 기온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한파에 대비해 독거어르신 등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방문간호사 8명이 독거노인 등을 1:1 가정 방문하여 혈압, 혈당 등의 기초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한파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등 한랭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한파에 따른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보습에 좋은 바세린을 전달하고, 생활운동, 적정 실내온도, 따뜻한 옷 착용, 안전한 전열기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방문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동절기 한파에 따른 건강취약계층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 안전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