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적격예비인수자(숏리스트)로 하나금융지주와 한화그룹,  MBK파트너스와 JKL파트너스 등 각각 5곳이 선정됐다. 롯데캐피탈 매각은 잠시 보류됐다.

15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롯데카드·손보의 예비입찰에 참여한 업체 중 적격 인수 후보를 선정했다.

롯데는 이들을 대상으로 6주간 실사에 돌입한다. 본입찰은 오는 4월초 예정됐다.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캐피탈 매각작업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8년 10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롯데는 공정거래법 관련 규정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금융계열사 지분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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