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시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지난 14일 시청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2019년 제1차 사랑의 헌혈 및 캠페인’으로 훈훈한 사랑의 봄기운을 퍼뜨렸다.

제1차 사랑의헌혈 및 캠페인 © 김해시 제공
제1차 사랑의헌혈 및 캠페인 © 김해시 제공

이날 헌혈 운동에는 시청공무원과 김해시민 52명이 동참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헌혈에 참석한 시공무원은 “몇 달 전 해외여행을 다녀와 헌혈이 가능할지 우려했는데 다행히 조건을 충족해 헌혈을 할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귀중한 생명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헌혈이다. 바쁜 시간에도 헌혈에 참여하신 시청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학 보건소장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헌혈운동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또는 김해 헌혈의 집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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