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주머니 나눠주며 동민안녕과 행복 기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1동(동장 박찬성)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16일 이틀 동안 동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복주머니 나눠주며 동민안녕과 행복 기원 © 창원시 제공
복주머니 나눠주며 동민안녕과 행복 기원 © 창원시 제공

이번 지신밟기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환) 주관으로 자생단체장과 윤한홍 국회의원, 손태화 시의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담을 주고받으며 구암1동의 발전과 동민의 평안을 기원했다.

마을 방방곡곡 누비는 풍물단과 각 자생단체원들은 2019년 창원경제부흥을 기원하고 각 가정에 건강과 다복을 담은 복주머니를 나눠줬다.

특히, ㈜하이트진로에서는 고생하는 풍물단원들을 위해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박찬성 구암1동장은 “지신밟기라는 세시풍속을 통해서 동민이 한마음이 되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는 훈훈한 날이었다”며 “2019년 기해년 한 해에는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신밟기로 마련된 기금은 경로잔치와 주민화합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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