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합포스포츠센터, 저소득 아동에 건강교실 무료수강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지난 15일 마산합포스포츠센터(코오롱스포렉스 마산점장 민병헌)과 제4기 저소득 아동 건강교실 입학식을 가졌다.

저소득 아동 건강교실 ‘드림스타트’ 입학식 © 창원시 제공
저소득 아동 건강교실 ‘드림스타트’ 입학식 © 창원시 제공

이번 입학식은 지난해 4월 30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수업을 연장하고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신규 지원자를 받아 제4기 과정을 구성하게 됐다.

‘드림스타트’는 상대적으로 여가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수영, 농구, 발레, 요가, 필라테스, K-POP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게 해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자기개발을 하게 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3개월 과정 20명의 아동들이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산합포스포츠센터에서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드림스타트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건강교실, 장애인 탁구 강습, 시민건강증진사업(무료 베드민트, 헬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해안도로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민병헌 대표는 “경제적인 이유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는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간의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커 갈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갑련 사회복지과장은 “아동시설아동들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해 준 마산합포스포츠센터에 감사하며, 민·관이 함께 복지자원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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