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은 지난 15일 인천 가좌동 동화기업 본관에서 '2019 혁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서 회사는 우수 혁신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소그룹 과제 포상, 제안왕, 도우미상, 발전상 등 부문별로 개인 및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동화기업은 소그룹 과제 포상으로 혁신을 통해 비용이 절감된 경우, 해당금액의 10%에 해당하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최대 포상금액은 파티클보드 생산 시 화학 원재료 투입량 개선을 통해 연간 2억 원이 넘는 비용 절감 방안을 도출한 팀에게 주어졌다.

동화기업은 이 같은 임직원들의 혁신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내 업무 인트라넷과 각종 행사를 통해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담 팀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채광병 동화기업 글로벌 혁신 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스마트 팩토리·비즈니스를 도입해 공장을 자동화하는 등 디지털 경영 혁신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걸맞은 노력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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