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2일까지 이메일 또는 금천구청 주택과 방문 접수

- 금천구 공동주택 10인 이상 주민모임 대상, 최대 500만원 지원

-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 문화 조성에 앞장 설 공동체 육성

지난해 5월 부안내소사에서 ‘독산신도브래뉴 아파트 주민공동체’가 세대공감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일요서울|이완기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이웃 간 소통하고 상생하는 주거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2019년 금천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사업유형에 따라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6개 주제로 나눠지는 ‘자유공모’와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문화프로그램 공모’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천5백만 원이며, 공동체별 최대 5백만원 이내 지원한다. 단, 공동체별 사업비의 50% 자부담 조건이다.

구는 ‘자유공모’를 신청한 단체가 사업계획서에 ‘에너지절약’, ‘쓰레기감량’ 등 생활문화개선 지정프로그램을 포함할 경우 자부담 10% 낮추는 혜택을 부여해 공동체 생활문화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0인 이상 주민모임으로 입주자 대표회 승인을 받은 공동체활성화 단체가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3월 22일(금)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사업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 또는 금천구청 11층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주민참여도 △공동체 형성‧회복에 적합한 사업인지 여부 △실현․지속가능성 여부 △파급효과 등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는다. 4월 중 최종 대상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관심 있는 주민들이 쉽게 공모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담 컨설팅 인력을 두고 ‘찾아가는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공동주택 내 단체 구성은 물론 공모사업 신청 및 선정을 위한 1:1 맞춤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컨설팅 서비스’와 ‘상담’을 원하는 공동체는 언제든 유선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찬배 공동주택팀장은 “입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첫째 조건이 이웃 간 관심과 참여라고 생각한다”며 “공동체 활성화의 좋은 기회가 될 이번 공모사업에 공동주택 입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