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 올해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 복지기관을 공모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내 장애인복지관 등과 함께 '장애인 시민공동체 활동지원사업'과 '장애인 시민옹호활동가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시민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민공동체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1개 협력기관에서 927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소모임 등 104차례에 걸친 다양한 시민공동체 활동을 전개했다.   

'옹심이'(장애인 권익을 옹호하는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장애인 시민옹호활동가 육성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재가 장애인의 인권옹호 지킴이 역할을 맡긴다. 지난해에는 5개 협력기관과 함께 시민옹호활동가 90명을 모집해 운영됐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더욱 활발히 지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울리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 시민공동체 활동지원 사업'과 '장애인 시민옹호활동가 육성 사업'의 협력기관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모집 기간은 3월5일까지다.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정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3월5일 도착분까지)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선정된 기관에 700만원(서울 스몰 스파크)~1700만원(옹심이)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각종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사업 설계와 수행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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