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개 사업에 6767억 원 확보 계획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 위해 신규사업 42건을 포함한 95건을 발굴했다.
경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 위해 신규사업 42건을 포함한 95건을 발굴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지난 15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6767억 원 확보를 통해 열악한 지방재정과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으로 신규사업 42건을 포함한 95건을 발굴했다.

특히, 경주시가 2020년 국비확보와 관련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중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 사업과 자동차부품 소재 고품격화 기반구축 사업,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 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도시 기반 인프라 사업인 효현∼상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등에 대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하는 등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특히, 농소(천곡)∼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에 선정된 만큼 실시설계용역을 조기에 추진해 외동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 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전략적으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석 부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실정인 만큼 부서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계속사업의 계획 내 준공을 비롯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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