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도민이 화합하는 감동적인 개회식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인 의견 모아

경산시가 지난 14일 시민회관에서 도민체전 개회식 공개행사 설명회를 가지고 있다.
경산시가 지난 14일 시민회관에서 도민체전 개회식 공개행사 설명회를 가지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지난 14일 시민회관에서 경산문화원, 시립예술단 등 지역 문화·예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개회식 공개행사 설명회를 가졌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하이라이트인 개회식 연출 안에 대해 설명회를 갖고 지역의 전문가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의견수렴을 통한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개회식으로 경산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하기 위함이다.

회의 진행은 공개 대행사인 KBS아트비전에서 당초 제안한 개회식 연출 안을 토대로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등 분야별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눳으며, 성공 개최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시는 이번 회의에 도출된 아이디어와 지난 1월 초에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공개 대행사인 KBS아트비전과 협의해 연출 안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며, 이번 대회가 28만 시민들의 관심 속에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강영수 체육진흥과장은“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개회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기관·단체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28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작은 소리까지 귀 기울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은 오는 4월 19일 16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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