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안부장관 [뉴시스]
김부겸 행안부장관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오전 화재 사고로 2명의 사망자와 50여명의 부상자를 낸 대구 중구의 사우나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과 피해자 지원에 만전 기하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사고 직후 대구를 찾아 대구시와 대구소방본부로부터 화재 수습 상황을 전해 받았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화재 원인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아울러 사상자별 일대일(1: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빠르게 수습할 것을 지시했다.

해당 불은 오전 7시 11분께 중구 포정동의 7층짜리 대보상가 내 4층 남성 사우나에서 일어났다. 이 불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화상을 입었다. 50여 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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