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국내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적자전환 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89억5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455억2200만 원으로 7.44%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42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을 보면 매출은 10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억8000만원으로 78% 감소했다.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인수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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