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성무 창원시장, “시민 가게살림이 살기 좋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 길이 200m, 두께 2m 큰줄다리기, 높이 20m 달집 태우며 한 해 안녕 기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정월대보름인 1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지난해 묵은 액을 씻고 올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26회 진동큰줄다리기 및 달맞이 행사가 개최됐다.

제26회 진동큰줄다리기 © 창원시 제공
제26회 진동큰줄다리기 © 창원시 제공

이날 행사는 진동민속문화보존회(회장 이성병)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이 10일 동안 볏짚으로 직접 만든 200m 길이의 큰 줄을 동부와 서부 팀으로 나눠 방문객 전원이 줄을 당기는 행사로 시작해 높이 20m의 대형 달집을 태우는 장면은 이 날 행사의 백미였다.

이번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많은 내빈도 참석해 행사를 빛내줬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의 전통 민속문화를 지속적으로 재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앞장서는 진동민속문화보존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해년 새해인 ‘황금 돼지의 해’에 시민의 가게 살림이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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