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나
조하나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탤런트에서 무용가로 전향한 조하나(47)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합류했다.

19일 방송에서 제작진은 새 친구 합류 소식을 알리며 출연자들에게 '그녀는 전원에서 4년간 생활했다'는 힌트를 줬지만, 출연자들은 '새 친구'가 누구인지를 유추해내지 못했다. '무용과 교수님'이란 말에 강문영(53)"딱 광규네"라며 김광규(52)를 언급했고, 김광규와 함께 새 친구를 맞이하러 갔다.

그곳에는 2002년을 끝으로 연기를 접고 무용가가 된 조하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방송으로 그녀는 17년 만에 TV로 돌아왔다.

MBC TV 일요드라마 '전원일기'(2002)에서 '금동이'(임호)의 아내 '이남영'을 연기했고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국가무형 문화제 27'승무' 이수자이자 박사학위가 있는 무용학과 교수다. "방학기간을 맞아 출연했다"고 밝혔다.

조하나의 등장으로 시청률도 들썩였다. TNMS 미디어 데이터는 이날 밤 1110분에 방송한 제1921·2부 전국평균시청률을 6.6%(16.3%·27.1%)로 집계했다. 115일 이후 5주 만에 찍은 자체 최고시청률로 '불타는 청춘'을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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