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지역 중심으로 찾아가는 농업 서비스 제공

[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지역을 중심으로 21일부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나선다.

순회교육사진 © 합천군 제공
순회교육사진 © 합천군 제공

이번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형 농기계 자가 정비 위주의 교육과 더불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저속차량표시등 부착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소형 농기계(경운기, 예초기, 관리기 등)를 대상으로 3개반 6명을 편성해 2월부터 12월까지 113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할 예정이며 부품대 7만원까지 무상 지원해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비 및 자가 정비 능력 배양으로 인한 농업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일정은 합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읍·면사무소 및 농업유통과 농기계담당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영농철(5~6월, 8~11월)에는 농작업 중에 발생되는 농기계 고장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농기계119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군은 ‘행복한 군민 희망찬 합천’을 만들기 위한 적극적 복지 농업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통해 안전한 영농활동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농가의 경제적 부담은 줄여 합천 농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코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