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순회사서 파견해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중앙도서관(관장 장해광)은 8년 연속으로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11월까지 대구지역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순회사서가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장서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공공도서관과의 연계 사업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순회사서를 통한 작은도서관과의 연계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인 공공도서관 중 내∙외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대구대표도서관인 중앙도서관이 2012년부터 8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인력이 부족한 지역 내 작은도서관 ▲남산다락골작은도서관(중구) ▲평리작은도서관(서구) ▲드림작은도서관(달서구) ▲바이링구얼도서관(수성구) 등 4곳에 전문사서 인력을 배치해 1명의 순회사서가 1주일 간격으로 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친근한 독서 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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