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 신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초수급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에 따른 문제를 예방하고 대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동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2019년도 특화사업 사랑 실은 봉사열차(나 더불어 산다) 운행을 시작했다.

이달 19일 화요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화요일 기초수급 독거 어르신(90여명)을 행정복지센터로 초대해 악기연주, 부채춤 등 각종 공연을 비롯하여 기체조, 웃음치료, 만들기 체험까지 모두 자원 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공한다.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그동안 어르신들이 누리지 못했던 공연 관람 이나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참여한 지역 어르신 들끼리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함도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권영오 신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월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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