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명성회복 위해 큰 울림 준비
- 10월, 70년 전통이 내뿜을 큰 울림 기대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0일, 개천예술제가 '2019년 경상남도 지정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가장행렬경진대회 © 진주시 제공
가장행렬경진대회 © 진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경남도는 도내 축제를 대상으로 명품 축제 육성을 위해 지난해 축제 현장평가와 심의회 대면평가 결과를 종합해 매년 대표 문화관광 축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대표 축제로 선정된 개천예술제는 올해 경남도로부터 5500만원의 축제 육성사업비와 함께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시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열린 제68회 개천예술제를 '재탄생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경연대회 신설, 가장행렬 퍼포먼스 및 시민참여 확대, 다채로운 문화· 예술행사로 구성해 세대가 공감하는 의미 있는 변신을 꾀하고 있다.

촉석산성아리아 © 진주시 제공
촉석산성아리아 © 진주시 제공

아울러 올해 개천예술제는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확대, 거리 예술난장 공연, 역대 수상자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옛 명성 회복에 한 발 더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천예술제는 1949년 정부수립과 실질적 자주독립 1주년을 기리고 황폐해진 나라의 문화예술 부흥과 순수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산파역을 해 왔고 문화 예술도시 진주를 있게 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올해 10월 3일부터  10일 (8일간)열리는 개천예술제가 뿜어낼 ‘70년 전통의 저력’이 시민과 축제관람객에게 기대감을 한껏 돋우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