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5일까지 모집, 시 위원회 18명, 읍면동 각 25명 모집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의 공감,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이 본격화 된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이를 위해 제1기 진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읍면동 지역주민회의 위원을 오는 3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총 800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개 모집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시 위원회 50명(시의원 2명, 읍면동 추천 30명 포함) 중 18명, 30개 읍면동 지역주민회의 각 25명 등 총 768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진주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체를 둔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임기는 2년이다.

신청방법은 진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 우편, 팩스로 제출하거나 진주시청 기획예산과(5층)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읍면동 주민회의 위원 신청은 읍면동 인터넷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읍면동에 신청 가능하다.

모집 결과 위원 선정은 예산, 전문성 등 경력과 지역, 성별 등을 고려해 시 및 읍면동 홈페이지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되면 주민 공모사업 우선 순위 심사,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집약하는 활동 등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학교 및 워크숍 운영, 설문조사, 예산 설명회, 주민 공모사업 등 여러 제도도 같이 운영 할 계획이며 단계적으로 확대,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시와 읍면동에서 위원을 동시에 공개 모집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구분해 참여를 희망하는 시나 읍면동에 신청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민선 7기 공감, 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예산 편성 과정 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배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본격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전면 개정해 이번에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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