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SNS 페이스북 그룹 '대구안에(in) 대구사람(人)' 회원일동은 지난 20일 동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80포(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날 기탁 받은 후원품은 「대구안에(in) 대구사람(人)」 60여명의 회원들이 1년 동안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백미로, 동구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서보경 '대구안에(in) 대구사람(人)' 회장은 “봉사활동의 수익금과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대구시 구·군에 쌀을 기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안에(in) 대구사람(人)은 대구안에 살고 있는 시민들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고 친목, 문화교류, 봉사 등의 활동으로 대구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만든 SNS 페이스북 그룹이다.

2012년 개설 이후 4만8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천원의 콘서트를 총 4회 진행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2회의 헌혈릴레이를 통해 지역사회 헌혈분위기 조성에 동참하는 등 더불어 함께하는 대구를 위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나가며 도움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구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백미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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