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판교, 용인죽전, 광교원천, 동탄호수공원 등 4개 지구 총 1,744세대 공급

주변시세의 60~80%의 저렴한 임대료, 6~10년 거주가능,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기여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청년 및 신혼가구를 위한 경기행복주택 1천744세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와 고령자 등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된 임대주택으로 2016년 화성진안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천607호가 모집됐다.

경기행복주택은 편리한 교통 등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주변시세의 60~80%의 저렴한 임대료에 6~10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는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또한,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의 40%를 경기도가 지원하며,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60%까지, 2명 낳으면 100%까지 지원 폭이 확대된다.

지난해 말 의왕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의왕역 경기행복주택’은 뛰어난 입지와 저렴한 임대료를 바탕으로 청년층의 관심을 모아 평균 10.2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에만 총 1천744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9월에는 용인죽전, 성남판교, 광교원천 지역에 749세대, 12월에는 동탄  호수공원 지역에 99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행복주택에 대한 자세한 공급계획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 홈페이지와 경기행복주택 홍보관(광교중앙역 인근),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