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맞춤형 과수 농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과거 수작업과 재래식 농기계 장비에 의존했던 과수 농업이 지금은 영농 전반에 걸쳐 다양한 농기계 발달로 노동력이 절감되어 규모화, 전업화가 가속화 되어 농가 소득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어 과수 전용 농기계의 수요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시에서는 포도,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약 6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다목적 SS기, 고소 작업차, 과일 선별기, 온풍기, 전동적화기, 전동가위 등 6종 농기계에 대하여 총 10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하했다.

시 관계자는 “과수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매년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며“ 농기계 지원 사업을 통해 명품 과실 생산 및 수출물량의 안정적 확보 도모는 물론, 농촌 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 및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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