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21일 정부서울청사(CS룸)에서 행안부가 주관하는 '2019 지역실패박람회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처음 행안부에서 개최한 ‘2018 실패박람회’(18.9.14 ~ 9.16)는 국민의 다양한 실패경험에 대한 사회의 인식개선 및 재도전을 응원하는 공공캠페인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의 확산을 위해 ‘2019 실패박람회’는 종합박람회(9월, 서울/행안부)와 4개 권역별 박람회(5~6월)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윤종인 행안부 차관,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은 권역별 및 종합 실패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적극 지원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2019 대구실패박람회’는 6월 중순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실패의제 토론, 실패사례 강연 등 실패경험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체험부스 및 재도전 상담 창구 등을 운영한다.

또한, 시민의 재기와 재도전에 대한 의지를 고양하여 민생안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실패에서 재기한 지역예술인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민들이 함께 실패를 응원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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