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21일 오후 75분경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소재 주차장에 세워진 1t 트럭 적재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트럭을 모두 태우고 신고 17분 만에 출동한 119에 의해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트럭 적재함에 실려 있던 목재용 유성 착색제의 일종인 오일스테인(Oil stain·착색제) 20통이 불에 타는 등 729만여 원(소방당국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오일스테인이 묻은 헝겊 더미에서 자연 발화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