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뉴시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뉴시스]

 

- 조국, 윤건영, 유영민 등 청와대·정부·공기업 출신 ‘하마평’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전한 부산·울산·경남에 대거 친문 인사들을 투입할 전망이다.

친문 성향의 출마 후보군은 정부·청와대·공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와 임기를 마치고 일찌감치 총선 준비에 돌입한 인사, 부산의 친문 인사 등 크게 3부류로 나뉘는 것으로 지역정가에서는 보고 있다.

일단 청와대에선 조국(혜광고) 민정수석을 중심으로, 윤건영(배정고) 국정기획상황실장, 김영배(브니엘) 민정비서관, 정현곤(진주고) 시민참여비서관 등의 출마설이 나돈다.

정부에선 유영민(동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류영진(부산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출마 의지를 굳힌 채 개각만 기다리고 있고,

문성현(진주고) 경제사회노동위원장과 김영문(경남고) 관세청장, 문미옥(성모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의 이름도 거론된다.

공기업과 정부산하기관에선 한경호(진주고)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과 이재강(동아고) 주택도시보증공사 상근감사, 이상호(부산동고) 전문건설공제조합 감사, 정진우(동아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정영훈(대아고)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가 출마 예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청와대에 몸담았다가 일찍 표밭갈이에 나선 인사도 있다. 배재정(데레사여고) 전 총리 비서실장과 박남현(마산중앙고)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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