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화)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공론의 장 열려…주민, 협치참여단 등 50여명 참석 예정

1,2부로 나눠 실행의제 및 계획 발표, 주제별 토론의 장으로 꾸며

[일요서울|이완기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6일(화)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동작 50인 협치론장’을 개최한다.

‘동작 50인 협치론장’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자리다.

주민과 협치회의 및 분과위원, 협치 참여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진화·융합·경험·강화·공유의 과정을 거쳐 협치 기반 의제 및 지역사회 혁신과제 관련 토론을 펼치게 된다.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1부와 2부로 나눠 협치를 하기 위한 기반과 활성화를 위한 고민들을 들어보고, 분야별 주민들의 생생한 스토리와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1부 ‘마주보고’ 에서는 ▲협치 안내 ▲실행의제 발표 ▲협치기반 의제 실행계획 토론(협치문화 확산, 역량강화) 등의 시간을 갖는다.

2부 ‘깊이보고’ 에서는 ▲실행계획 발표 ▲지역사회혁신과제 공론(환경, 안전, 일자리, 복지) 주제별 토론 내용 발표와 정리로 마무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26일(화) 행사 전까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글독스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정원 초과 시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호 기획예산과장은 “구정운영에 주민의 의견을 더 넓고 깊게 반영하고자 이번 협치론장을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동안 동작구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제정, 동작구협치회의 운영, 찾아가는 공론장 등을 통해 지역사회 협치기반을 조성해왔다.

이를 통해 ‘어떤 지역문제가 있고 그에 대한 해결방법이 무엇인지’ 민관이 함께 공론과 숙의를 거치면서 참여 민주주의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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