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청소년수련원(원장 김태곤)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영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20일 청소년수련원 다목적 홀에서 2018학년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식 및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정광호의원, 이승민의원 및 지원협의회위원, 학부모, 전문강사,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의 지난 1년간 배운 토탈공예, 미술작품 전시회와 K-POP 댄스공연이 있었고, 특히 6학년 청소년 중 생활태도 및 활동에서 적극적인 참여로 귀감이 된 김세린(산양초 6학년), 이준현(진남초 6학년) 학생과 장기근속 유공강사(배상정)에 대한 통영시장 표창장 수여, 6학년 청소년 15명에게 해양소년단 702요트선대에서 10만원 상당의 의류 제공과 후원자들〔이종로 120만원, 방과후아카데미강사장학회(회장 김정란) 100만원〕의 장학금등이 각각 지원됐다.

통영시장은“우리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소통의 공간도 함께 열어가고 앞으로도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도전하는 우리 청소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방과후아카데미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성장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및 청소년 생활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 돌봄 서비스인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통영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2007년 3월부터 지금까지 총 2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19년에도 11명의 신규학생이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