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보건소는 전통한의약 방법으로 난임을 치료하여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높이는 한방난임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와 남원시한의사협회가 민․관 협력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진행했다.

신청 대상은 법적인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 부부로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자이면서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44세 이하인자로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주2회 3개월 이상 지속적인 한약 복용과 침구치료가 가능한 자여야 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추진절차는 참여를 희망하는 자가 난임 진단서 등을 보건소에 제출하면 난임 진단서를 바탕으로 남원시한의사협회와 심사하여 대상자를 선정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지원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저 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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