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에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하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갖춰지게 됐다.

송천동 에코시티더샵 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광윤)는 22일 입주민과 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시티더샵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에코시티더샵 어린이집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전주시와 20년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규 인가됐다.

이에 앞서, 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으로 지난해 1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주시의회의 민간위탁 동의안 의결과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하는 등 6개월 여에 걸쳐 에코시티더샵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추진해왔다.

김광윤 에코시티 더샵 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은 “입주민들의 보육여건을 향상시켜 살기 좋은 명품아파트를 조성하기 위한 입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공공보육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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