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점 희망자 모집 결과 17개 점포로 최종 확정, 산삼 유통 메카 기대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전국 산양삼 및 산약초의 유통 중심 역할을 수행할 함양군 ‘임산물 항노화 유통센터’가 오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항노화 유통센터 © 함양군 제공
항노화 유통센터 © 함양군 제공

함양군에 따르면 개장에 앞서 지난 8일까지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산양삼 14명, 산양삼 가공업체 3명 등 17명이 접수했으며, 특히 타 지역인 강원도 홍천군의 농가에서도 접수했다.

군은 22일 입점자 회의를 거쳐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를 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제품을 생산해 함양 산양삼에 대한 신뢰도 구축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는 한편, 계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인근에 위치한 임산물 항노화 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36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품질관리실 2실과 판매장 20실을 갖춘 전국 산양삼·산약초 유통 중심 시설로 활용된다.

상시 운영될 항노화 유통센터는 내·외국인 쇼핑센터로 활용 하는 등 주민 소득증대 및 임산물 발전의 원동력은 물론 전국 산양삼 및 산약초 유통의 중심 시설로 산삼의 고장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항노화 유통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산삼하면 함양’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있는 산삼 유통의 메카로 우뚝 설 것”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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