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는 공연콘텐츠의 관광산업 지원을 위한 ‘2019년 동성로 및 앞산 카페거리 야간상설공연 사업’ 을 수행할 주관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성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야간상설공연을 개최하여 지역 공연산업의 활성화와 더불어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올해에는 기존 동성로, 수성못 외에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8년 한국관광의 별(음식관광분야)’에 선정된 앞산카페거리도 대상지에 포함했다.

특히 기존 성황리에 추진된 거리공연 외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카페나 식당에 소규모 공연을 시범적으로 개최하여, 관광객의 반응을 살펴본 후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관람객의 공연 만족도 및 대구 재방문 의향 등을 설문조사하는 성과측정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대구시 문화콘텐츠과, 수성못 야간상설공연 주관단체는 수성구청에서 별도 모집 예정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 중 핵심사업이 관광분야로, 지역 공연산업 활성화 지원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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