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안동시 교통행정과가 21일 공무직원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교통행정과가 21일 공무직원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 교통과가 지난 21일 주·정차 단속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주·정차 단속원들이 동료나 시민에게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현장에서 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췃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신속하게 처치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에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이해, 흉부 압박, 인공호흡, 위급상황에서의 행동요령 등 이론 교육과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고 생명 존중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원경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주·정차단속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은 위급한 상황에서 한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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